알아두면 재미있는 생활상식

황토집은 어떤 점이 좋을까???

황토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독소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 노폐물을 분해시켜 주는 능력이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고 관절염이나 근육통, 요통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황토로 지은 집 역시 건강 주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황토집은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반대로 건조할 때는 습기를 내놓아서 집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황토집은 또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온도를 유지해 주고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아서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기도 합니다.

 

 

김치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는 어떻게 다를까???

일반 냉장고의 온도는 5~7도 사이를 유지하는 데 비해 김치 냉장고는 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김치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온도 때문인데요. 연구자들은 항아리에 김치를 담아 땅에 묻는 겨울철 김장김치가 어떻게 오랫동안 그 맛을 유지하는지 알기 위해 항아리 속에 온도계를 꽂아 놓고 관찰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 온도가 0도를 기준으로 거의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따라서 김치 냉장고의 성능은 0도의 온도를 편차 없이 지켜낼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김치 냉장고가 일반 냉장고에 비해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 모양도 일반 냉장고와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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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주 뚜껑 톱니의 개수는 몇개일까???

맥주병 뚜껑의 톱니는 상표에 무관하게 모두 21개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병뚜껑을 만들 때는 맥주의 탄산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뚜껑을 잘 조여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김이 빠져 버리면 맛없는 맥주가 되고 말 테니깐요! 이와 동시에 뚜껑을 딸 때 병따개의 고리가 병마개에 잘 걸리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만들 것이 바로 지금의 병뚜껑인데요. 어떤 물건을 끼워 고정하기 위해서는 세 점으로 지탱하면 안정적이지만, 액체와 기체가 든 맥주의 경우 세 점만으로 조여서 병을 봉하기에는 뭔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3의 배수 중 완벽하게 밀봉되면서 병을 깨지지 않고 열기도 쉬운 수를 찾기 위해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결과, 마침내 21이라는 숫자를 찾아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일반 맥주병은 대개 뚜껑의 톱니가 21개라고 합니다. 

 

 

생맥주와 일반 맥주는 어떻게 다를까???

원래 맥주는 모두 생맥주였습니다. 맥주는 우리나라 막걸리처럼 담근 뒤 바로 마시는 술이었는데요. 일반 맥주는 맥주의 제조 과정 중 마지막 단계에서 열처리를 한 맥주입니다. 이 열처리 유무가 생맥주인지 일반 맥주인지를 구별해 준다고 합니다.

 

생맥주는 열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남아서 계속 발효 중인 맥주이고, 일반 맥주는 열처리를 해서 효모가 죽은 맥주입니다. 생맥주는 열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맛이 신선하지만,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반과 저장에 어려움이 있고 되도록 빨리 소비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살균 처리가 된 일반 맥주는 최장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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