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6가지 초기 증상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 6가지 알아보기

사람의 뇌는 30대부터 아주 조금씩 작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연적인 노화와 달리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으로 3대 노인성 질환 중에 가장 삶의 질이 낮아지고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힘들어지는 병입니다.

 

 

인간이 처리하는 여러 인지 영역 중 두 개 이상의 부분에서 현저하게 감소할 때 치매 초기로 진단한다고 하는데요. 치매는 기억력과 관련해 뇌에 이상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치매 초기부터 건망증이 유독 두드러 집니다.

 

예를 들면 대화를 할 때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방금 본 TV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치매 초기 증상 - 건망증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도 비슷한 현상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물건을 잃어버리면, 어디에 두었을지 논리적으로 생각을 한다. 예컨대 리모콘이 없어졌으면 내가 마지막으로 간 장소가 어딘지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매 환자의 경우 이런 논리적 추론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생각이 나지 않아 좌절감으로 이어지고, 도난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치매 초기 증상 - 추상적 사고의 어려움

돈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치매가 진행되면 수학과 같은 추상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시간과 요일 등을 착각한다. 아침이라고 생각했다가 저녁인 사실을 깨닫거나, 달력을 보지 않고 요일을 떠올리지 못할 수 있다.

 

 

치매 초기 증상 - 시공간 감각 문제

시각 정보 처리나 공간 지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시각 정보 처리 기능이 떨어져 눈앞 물체와의 거리감 등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낙상을 하거나 안전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공간 지각 능력이 약화해 방향 감각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매일 가던 길도 헤매게 된다. 이는 기억력 감퇴와도 연결돼 있다.

 

 

치매 초기 증상 - 인간 관계 단절

치매에 걸리면 기존의 인간 관계를 단절하는 경향을 보인다. 평소 친하게 지내더라도 매일 만나지 않는 친구와 만나는 경우, 대화에 끼어들거나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지면서 모임에서 빠지게 되는 것이다.

 

모임에 나가는 것 자체에 피로감, 불편함을 느끼면서 멀리하게 된다.

 

치매 초기 증상 - 성격의 변화

치매 환자는 성격이 변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아니었는데, 치매를 겪게 되면서 짜증이 늘고, 좌절감에 대한 내성이 낮으며, 눈물이 많아질 수 있다. 반대로 까칠하거나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훨씬 온순해지고 다정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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