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청소는 실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은 바닥뿐 아니라 벽면과 천장에도 붙어있어 함께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올바르게 환기 및 청소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정기적인 물걸레 청소
쾌적한 실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청소가 중요하겠죠. 이때 완벽한 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청소기와 물걸레 청소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깨끗한 물을 분무하고, 10분 뒤 먼지가 가라앉은 다음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미세먼지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공기 중 부유하는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한 물 청소를 한 뒤에는 반드시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것도 놓치면 안됩니다. 실내 높은 습도는 다른 유기물과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물과 식초 1:1! 창문 청소
외부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창문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뒤 창문에 뿌려주세요. 이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면 먼지가 쉽게 제거된답니다.
벽면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벽면에도 차곡차곡 쌓입니다.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손이 닿는 바닥보다 천장이나 벽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벽에 붙은 먼지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는 ‘위아래 청소법’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식사 1시간 전에는 청소 피하기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배출구로 나오는 바람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1시간 전에는 청소를 피하고, 키가 작은 영유아는 청소 중이나 청소 이후 1시간정도 분리된 공간에 있는 것이 좋답니다.
청소를 할 땐 마스크를 쓰고, 외부 공기가 좋다면 창문을 활짝 열고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